시안을 온 이유는 바로 병마용이었어요. 사실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시안은 중국의 옛 성도이자 진시황의 병마용을 보고 싶단 마음에 가기로 결정하였죠. 하지만 이미 많은 기업들도 들어와 있고, 많은 분들이 시안에 대해 잘 알고 계셨기에 저희도 정보를 보고 병마용에 가기 전 대안탑 앞에 있던 천하제일면에서 국수 한 그릇 먼저 먹고 출발하기로 했어요. 겸사겸사 대안탑 구경도 하고~ 1석 2조!! 천하 제 일 면이라는 식당 이름만큼 면의 크기도 넓적했지만 길이가 진짜 길었어요. 면을 끊어 먹으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어서 긴 면을 되도록 한 번에 먹거나 아니면 위 가운데 사진처럼 그릇에서 끊어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속설은 속설일 뿐이겠지만, 괜히 안 따를 이유는 없지만, 또 면의 길이가 1미터는 넘어 보여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