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21

세계여행 - 중국, 심천 - 다시 돌아온 심천 그리고 재회한 인연들

하이난에서의 휴양 아닌 휴양으로 2박 3일간 보낸 뒤 중국의 마지막 도시로는 그다음 국가인 홍콩의 인접한 도시 심천을 들리기로 했다. 함께 여행하지 못했던 광저우를 가볼까 싶기도 했지만, 친구와 이전에 들렸을 때 큰 감흥이 없었기도 했지만 심천에서 만났던 인연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에 들리기로 했고, 왠지 아쉽움이 남는 심천의 생활 때문인 거 같다. 심천은 중국의 베이징, 상해 다음으로 큰 도시로 볼 수 있으며 홍콩의 최근접 도시로 생각보다 발전되었으며 지하철 또한 편리하게 잘 관리가 된 개발된 도시이다. 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고, 아직 심천에서 지내고 있는 형들을 만나기 위해 민러역에 갔다. 사실 심천에 살때만해도 녹색라인(서울의 2호선 느낌)의 거리에서만 주로 만나고 놀았는데 그 짧은 사이 심천의 물..

1. 중국 2022.07.06

세계여행 - 중국, 하이난 - 먹거리

1. 한식당: 무궁화 하이난의 싼야 지역에 한식당이 있었고, 숙소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해외여행 중에는 간간히 한식 섭취를 해줘야 몸 컨디션도 덩달아 좋아지는 기분이라 간간히 섭취해 주고 있다. 보리차와 한상 가득 채워지는 쌈들을 보고 흡족스러웠으며 무궁화 이름답게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길 고대하고 있었다. 가스 불이 아닌 숯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니 더욱 기대감 만발~! 결론적으로 고기는 그만그만한 해외에서 먹는 고기의 품질이었으나... 냉면이 너무 기름지고, 냉이 아닌 미지근했다.. 냉명 큰맘 먹고 시켰는데, 그 비용에 돈 낭비한 느낌으로 씁쓸히 돌아 나온 기억...ㅠㅠ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냉면은 절대 비추이다. 2. 춘원 해산물 광장 하이난이 섬 지역인 만큼 해산물이 유명하다. ..

1. 중국 2022.07.05

세계여행, 중국 - 하이난 숙소(성이 홀리데이), 해변(대동해), 관광지(녹회두 공원, 푸싱제 거리)

중국의 배낭여행의 마무리는 동남아의 하와이라 불렸던 하이난에서 보내기로 했다. 이때만 하여도 관광 비자의 최대 체류 기간은 30일이었기 때문에(이후 90일로 연장되었다 함) 빠르게 여러 도시를 둘러보느라 많이 피곤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마지막은 휴양을 하며 지내기로 했다. 하와이는 아직 못가봤지만, 동남아의 하와이라 하니 그 비슷한 느낌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기대를 했는데.. 음.. 원조는 원조로 느껴야 한다고 다시한번 느낀 여행이었다. ㅎㅎㅎ 그래도 중국 여행의 경로중에 있었고, 저렴한 비용(나름: 사실 중국 내에서는 물가가 절대 저렴하진 않은 편)으로 다녀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에 후 외는 없다. 1. 숙소: 성이 홀레데이 그동안 게스트 하우스와 노숙, 기차 숙박 등으로 오랜만에 휴양지에서..

1. 중국 2022.07.04

세계여행 - 중국, 쿤밍 - 박물관, 시내 구경

운남성의 마지막 도시이자 운남성의 중시 도시인 쿤밍으로 이동했습니다. 야간 기차를 타고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였지만, 다행히도 짐을 맡기고 24시간 운영 중인 맥도널드에서 2~3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9시 빠른 입실이 가능했어서, 쿤밍의 첫 이미지는 굿!! 아파트형 숙소여서 큰 기대가 없었지만 나름 호텔 느낌도 들고, 오랜만에 느끼는 호텔 같은 느낌에 편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 기대가 되며 야간 기차에서의 피로를 1~2시간 단잠으로 씻어 냈어요. 단잠에서 일어나니 숙소 밖 풍경이 이제야 눈에 들어왔어요. 높은 고층의 건물이 많이 보이는 것이 진짜 도시로 와 버린 느낌에 신기함 + 고성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하네요. 도시인만큼 넓은 도로와 2층 버스도 다니네요. 2층 버스를 탑승하고, 근교에 있는..

1. 중국 2022.07.01

세계여행 - 중국, 다리 얼하이호 전동 바이크 타기

다리에 유명한 장소로는 고성과 얼하이호가 있습니다. 호수의 모습이 마치 귀와 같아 보이기에 붙여진 이름인데, 다리의 고성은 그 얼하이호의 왼쪽편 중앙 부근에 있어서 잠시 구경하기 좋아요. 얼하이호를 구경하는 방법으론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차를 빌려 구경하기 2. 전동 바이크로 구경하기 3. 자전거로 구경하기 차량 대여는 고성내 여행사들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가격이 조금 있기도 하고 짧은 시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이동을 해야되기 때문에 저희는 전동 바이크를 빌려서 겸사겸사 체험해 보기로 했어요. 이쁘고 화려한 외관은 마치 스쿠터와 같지만, 전기를 충전해서 운행 가능한 전동 바이크랍니다. 충전이 얼마나되어 있는지 몇 km 정도 달릴 수 있을지 꼭!! 확인이 필요해요. 이 정표와 지도를 보면서 이..

1. 중국 2022.06.30

세계여행 - 중국, 다리 고성

오늘은 운남성의 두 번째 도시 다리에 대해 남겨 보려고 해요. 다리 역시, 2015년도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프로에서 한번 나온 적이 있는 장소예요. 같은 옛 고성이 있는 도시지만 느낌이 너무 다른 도시랍니다. 다리 고성 내부는 비교적 큼직큼직한 길로 구성되어 있고, 오르막이 없는 평지로 큰 상가들과 보행 거리들이 있었어요. 그렇기에 리장 고성에서는 많이 보지 못하는 노상들도 종종 보이고, 저렴한 과일들도 사서 먹을 수 있었답니다. 리장에서 이제야 좀 맛있는 집들을 알게 되었는데 다리에서는 뭘 먹어야 하나 걱정이 앞서며 이동하였는데 다리에도 맛있는 미시엔 집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만두도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대부분이 평지고, 길이 넓게 되어 있는 다리 고성이다 보니 이..

1. 중국 2021.06.25

세계여행 - 중국, 리장 먹거리 정리

오늘은 리장 고성에서 지내면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리장 고성은 확실히 관광지이다 보니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그만큼 물가도 상대적으로 비싼 곳도 있던 거 같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기에 여행을 하며 충분한 휴식 or 힐링 여행으로 적당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1. 사쿠라: 한식당 겸 바 사쿠라라는 식당으로 한식당이에요. 광장 부근에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고 한식이 땡기는 날이라면 방문하여 한식을 먹으며 그리운 한식에 대해 달래 볼 수 있어요. 저희는 김치찌개와 해물파전을 먹었는데 해물파전이 두툼하니 해물도 많이 들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사쿠라 레스토랑에 장점은 이렇게 편안히 식사 후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저희도 식사 후 티를 마시며 ..

1. 중국 2021.05.17

세계여행- 중국 리장, 옥룡설산 현지 패키지 투어

중국 여행하며 두 번째 이용하게 된 현지 패키지 투어 옥룡설산 편이에요. 리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투어기에 리장에서 지내면서 다녀오기 적당하답니다. 4월~5월의 운남성 여행 시기로 낮에는 따뜻하고 살짝 덥기도 한 날씨였지만 옥룡설산은 그 이름답게 고도가 무려 5596미터까지도 있다고 해요. 이건 융프라요흐 보다 높은 고도인데, 중국엔 정말 없는 게 없는 거 같네요. 패키지여행인 만큼, 고도가 높은 만큼 두터운 빨간 패킹도 대여를 해주며 간단한 음료와 군것질 거리도 제공이 되며 추가로 고산병에 대비해 산소통도 하나씩 제공되고 있답니다. 하나씩 잘 대여 받아서 옥룡설산을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하여요. 케이블 카를 탑승하는 위치도 무려 3356m로 이미 고산지역이네요!! 옥룡..

1. 중국 2021.05.12

세계여행 - 중국 리장, 고성을 즐기는 (우리 둘만의 방법)

짧았지만 내 집처럼 편안해질 쯤이 되자 청두를 떠나는 날이 되었죠. 리장까지 긴 여정이기에 기차, 버스, 비행기 중 저희는 짧은 30일의 시간을 활용하고자 새벽 비행기를 통해 이동하기로 하였어요. 떠나려니 아쉬운 참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니 하늘도 우릴 아쉬워하는 듯싶네요 ㅎㅎ 오늘은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도시인 리장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좋아하는 도시라 그런지 사진도 많고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막막하여 4박 5일간 편안히 지내기만 한 어쩌면 조금은 길다 느낄 수 있는 일정이라 '조용한 리장 고성에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저희가 리장 고성에서 지낸 이야기를 써 볼까 해요. 1. 기차표 & 액티비티 리장 고성에서는 버스로 1시간여를 이동해야 도착하는 조금은 외딴곳에 있던 리..

1. 중국 2021.04.30

세계여행 - 중국 여행, 청두 시내 여행 두보초당, 콴샹즈, 놀부부대찌개

2박 3일의 짧지만 강력했던 구채구 패키지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청두는 새삼 다르게 보였어요. 며칠 있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런지 이렇게 심적으로 편안할 수 없으며 이렇게 큰 도시였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먹을 것에 굶주렸던 터라 춘시루에 있는 한식당 '놀부 부대찌개'를 먹기로 하였어요. (구채구에서도 밥은 참 잘 먹었는데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부대찌개라면 절대 먹지 않는 와이프지만 이날만큼은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며 다녀오게 되었는데, 청두, 이 먼 곳에도 한식당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지만 또 감사했어요 ㅎㅎ 우동사리에, 라면 사리까지 참 야무지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여행을 하면 현지 음식을 먹는 재미도 있고, 현지 음식을 먹는데 크게 거부..

1. 중국 2021.04.23